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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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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6월 기도 지향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2-06-03 16:07   조회: 5,232회

본문

교황님 6월 기도 지향

 

“전 세계 그리스도인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가족 구성원들이 매일매일의 삶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구현하고 체험하며 더 거룩해질 수 있도록 기원합시다.”

 

기도 지향 성찰

 

우리가 받은 소명은 성 가정을 본받아  가족 단위의 교육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으로, 이는 항상 관계를 회복하고 희망의 지평을 열어주는 사랑에 기초해야합니다. 가정이 기도의 집이 될 때, 서로의 애정이 진지하고 깊고 순수할 때 , 용서가 불화를 이겨낼 때, 그리고 서로 보듬어주고 하느님의 뜻을 묵묵히 따름으로써 고되고 거친 일상이 누그러질 때 가족 구성원은 진정한 친교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 이처럼 가정은  기꺼이 줄  줄 아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개방하여 하느님께서 선사하시는 기쁨에까지 이릅니다.

 

동시에 가족은 외부 세계와 타인들에게 자신을 개방하여 형제 자매에게 봉사하고 더 새롭고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데 협력할 수 있는 영적 에너지를 찾습니다. 그리하여 긍정적인 자극의 전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은 삶의 모범으로 전교합니다. 가정마다 문제가 있고 때때로 다툼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빠, 제 얘기는요..." 하며 언쟁을 벌이죠. 그러나 우리는 인간이고 나약하며 우리 모두 종종 가족끼리 다툽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몇 마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내가 다투었더라도 하루가 가기 전에 화해하십시오." 그 이유를 아십니까? 냉전은 날이 갈수록 매우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이 서로 늘 소중히 여겨야 할 세 마디 말이 있습니다. "실례할께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이 세 단어를 명심하십시오.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실례합니다" 혹은 "잠시만요"란 말을 합니다. 가족 사이에서도 “잠시만 내가 뭔가 해도 될까요? 미안한데 내가 이것을 해도될까? 먼저 실례할께요"를 항상 첫마디로 말한다면 상대방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겁니다. “고마워요” 한 마디는 가족 서로에게 아주 큰 힘과 도움이 됩니다. 감사야말로 고귀한 영혼의 생명줄입니다. "고마워, 감사합니다"를 아끼지 마십시오. 그리고 가장 어려운 말은 "미안해, 죄송합니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늘 잘못을 하기 마련이고 종종 그 잘못으로 인해 누군가 상처 받기 때문입니다. "미안하다"는 말로 기분이 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거듭 "미안해, 죄송합니다"고 말하십시오. 이 세 마디를 꼭 기억하세요. “실례할께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가정에 이 세 마디가 있다면, 가족이 늘 이 세 마디를 말하는 분위기라면그런 가정은 건강합니다.

 

* 참고: 2020년 12월 27일 주일 삼종 기도, 교황 프란치스코 2018년 9월 27일
출처 :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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