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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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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5-10-31 15:09   조회: 52회

본문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


​"사도(apostolos)"라는 단어의 뜻은 "파견을 받은 심부름꾼"이다.

예수님의 파견을 받은 심부름꾼이기에 사도는 예수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어떤 형태의 사도직이든 그것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파견하시고 위임하신 주님의 일이다.


​제자들을 부르시고 사도로 뽑으시기 전,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사도직을 수행하는 이들을 볼 때 그들의 자질이나 능력만 보지 말고,

그들 안에서 그들을 위해서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시는 주님을 보라는 초대를 읽는다.

또한 사도직을 수행하며 절감하는 자신의 한계와 부당함 앞에서 실망하지 말고,

내 안에서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만나라는 말씀을 듣는다.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부르시고 뽑으신 이들의 존재와 활동을 접하면서

그들의 뛰어난 능력이나 실망스러운 부족함만 보지 말고,

그들을 뽑으신 주님의 힘을 느끼고, 그들을 통해 주님을 보고 만지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더 나아가 우리도 주님을 드러내는 사도, "하느님의 거처"가 되라는 초대를 제1독서에서 듣는다.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에페소 2, 21-22 )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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