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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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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야고보 사도 축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0-07-26 19:49   조회: 6,504회

본문

성 야고보 사도 축일

할 수 있습니다.

 
"스승님의 나라에서 저의 이 두 아들이 하나는 스승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청하는 것이 얼마나 큰 고난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청하는 제자들과 그 어머니처럼,

주님을 따르는 길이 어떤 길인지 모르면서도 당신 옆에 있겠다고 시작한 제자의 길.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성경에서 '술잔'은 죽음, 혹은 세례(죽음과 새로 남)의 상징이다.

제자가 따르는 길은 주님이 가신 길이고, 그 길은 고난과 죽음의 길이다.

예수님을 따름은 영광에 앞서 새로 남을 위한 고통이다.

그래도 예수님을 따를 것인가?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 못하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을 드리는 모습에서,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감행하려는 모험과 열정임을 발견한다.

"신앙인의 의무는 영원한 생명을 위해 무엇인가를 감행하는 데 있다.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없어도 우리들 각자가 하늘나라를 위해 무엇인가를 감행해야 한다.

불안과 위험, 수고함, 걱정, 불확실 등등이 전혀 없이 행하는 모험을 모험이랄 수 있겠는가?

그리고 바로 여기에 믿음의 장점과 고귀함이 놓여있다." (J. H. 뉴먼, 신앙의 모험)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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