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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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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0-09-08 10:36   조회: 6,369회

본문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맞아들였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성령으로 말미암은 잉태를 받아들인 마리아, 천사의 명에 따라 그 마리아를 받아들이는 요셉.

그 받아들임에서 하느님이 사람이 되시는 신비, 사람이 하느님과 결합하는 길이 열린다.

마리아와 요셉을 이끄셨던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말씀을 따라 새로이 태어나게 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잉태케 하시고 태어나게 하신 그 같은 성령을 통하여

영적 출신으로 재생하게 되었습니다." (성 레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성령을 받아들이는 마리아와 천사를 통해 전해진 주님의 명을 받아들이는 요셉처럼

우리가 주님의 영,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말씀이 우리 안에서 사람이 되신다.

그 받아들임에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신비가 이루어지고,

우리가 하느님 안에 살게 되는 신비가 이루어진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

"‘받아들임’은 지금 이 순간 경험하는 것을 단순하게 끌어안을 때 가능합니다.

그것은 심오한 치유력을 갖고 있습니다.

진정한 받아들임이란, 해로운 행위를 그저 용납하거나 부정적인 결론으로 치닫는 것이 아닙니다.

또 그것은 개인적 결함에 관한 어떠한 결론을 믿어버리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받아들임이란 ‘현재 순간의 상태’라는 실재를 인정하고

그것에 마음을 여는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스스로를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큰 지혜와 삶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응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타라 브랙,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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