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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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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월 -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5-03-31 09:18   조회: 560회

본문

 사순 제4주간 월 -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헤로데) 왕실 관리인이 예수님께 요구하는 동행은 표징과 이적을 청하는 행위다.

그러나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표징인 동행 없이, "가거라" 하고 말씀만 하신다.

왜 그러셨을까?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아이가 나아지기 시작한 시간을 묻자, ...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 말씀하신 것을 알았다."

 

참된 믿음이 어떤 것인지 드러나는 장면이다.

자식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믿음, 기적을 요청하는 믿음은 충분하지 않다.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라는 표현에 드러나듯,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대로 실행하는 믿음이 생명을 살리는 믿음이었다.

그런 점에서 믿음은 예수님 안으로 온전히 들어가는(credo in), "귀의하는 행위다."(로완 윌리엄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히브 11, 1)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 (독서)

 

이 믿음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고, 새로운 창조가 일어난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분께서는 말씀을 믿는 이들에게 당신의 일을 시작하신다.

모두들 기적과 같은 표징을 찾고 있지만, 말씀이 진정한 표징이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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