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회원가입  |   로그인  |   오시는 길
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말씀의 숲
영성의 향기 말씀의 향기 수도원 풍경 세상.교회의 풍경 기도자리
말씀의 향기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1-03-10 09:50   조회: 6,287회

본문

사순 제3주간 수 -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복음)

율법에 묶이지 않으시고 안식일 규정에서 자유롭게 사람들을 고쳐주시며

율법학자들의 형식주의와 위선을 책망하시던 예수께서,

당신이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신 뜻은 무엇일까?

주께서 완성하시려는 율법은 율법 제정 상황을 전하는 신명기 말씀에 드러난다.

"우리가 부를 때마다 가까이 계셔 주시는,

주 우리 하느님 같은 신을 모신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 ....

그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독서)

주 하느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사실이 율법의 본질이었다.

주 하느님을 떠나지 않는 방편이 율법 준수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예수께서 완성하신 율법은 조문의 자구 준수를 넘어서 "가까이 계신 하느님"의 현존이었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주신 하느님, "가까이 계셔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강생으로 드러내기 시작하고 십자가상의 죽음으로 완성하지 않으셨던가?

***********

"Torah(율법)는 하느님 백성이라는 공간 안에서

세상 모든 것을 하느님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그른 것에서 옳은 것을 가려내고, 그릇된 것을 바꾸고,

그리하여 모든 것을 한 분 하느님의 다스림 아래 세우려는 노력이다. ....

교회는 Torah(율법)를 예수님의 영 안에서 읽고 살아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세상에 들어온 새것의 힘으로, 그분의 자유의 정신으로,

그분의 철저성과 하느님 경외를 바탕으로 읽고 살아야 한다." (G. 로핑크, 예수마음코칭)



 

해뜨는 마을 l 영보자애원 l 영보 정신요양원 l 천안노인종합복지관
교황청 l 바티칸 뉴스 lCBCK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l 한국 천주교 주소록 l 수원교구
우. 13827 경기 과천시 문원청계길 56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56 MunwonCheonggyegill Gwachon-si Gyeonggi-do TEL : 02-502-3166   FAX : 02-502-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