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회원가입  |   로그인  |   오시는 길
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말씀의 숲
영성의 향기 말씀의 향기 수도원 풍경 세상.교회의 풍경 기도자리
말씀의 향기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1-05-12 09:39   조회: 5,933회

본문


부활 제6주간 수 -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우리가 지금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

여기서 "감당하다"에 해당하는 그리스 말은 본디 "(짊어) 지다"라는 의미로서,

예수님이 겪으신 수난의 맥락에서 주로 쓰인다(주석성경).

예수님의 수난과 죽으심을 당시에 제자들이 감당하기 힘들고.

미래에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이 겪게 될 수난을 짊어지기 힘들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진리의 영께서 오시어 우리를 진리 안으로 이끄신다는 말씀은

진리이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감당하게 하신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성령께서 주님의 수난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더 나아가 우리의 수난을 짊어지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약속이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삶과 죽음, 말씀과 행적을 이해시켜주시고,

예수님 안에 계신 하느님의 모습을 뵙고 따르도록 우리를 이끄시겠다는 약속이다.

또한 당신을 믿는 이들이 겪는 삶의 십자가와 시련, 죽음까지

짊어지고 감당하도록 이끄시는 성령을 약속하시는 기쁜 소식으로 들린다.



 

해뜨는 마을 l 영보자애원 l 영보 정신요양원 l 천안노인종합복지관
교황청 l 바티칸 뉴스 lCBCK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l 한국 천주교 주소록 l 수원교구
우. 13827 경기 과천시 문원청계길 56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56 MunwonCheonggyegill Gwachon-si Gyeonggi-do TEL : 02-502-3166   FAX : 02-502-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