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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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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2-10-29 09:51   조회: 3,867회

본문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

"사도(apostolos)"라는 단어의 뜻은 "파견을 받은 심부름꾼"이다.

예수님의 파견을 받은 심부름꾼이기에 사도는 예수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어떤 형태의 사도직이든 그것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파견하시고 위임하신 주님의 일이다.

제자들을 부르시고 사도로 뽑으시기 전,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사도직을 수행하는 이들을 볼 때 그들의 자질이나 능력만 보지 말고,

그들 안에서 그들을 위해서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시는 주님을 보라는 초대를 읽는다.

또한 사도직을 수행하며 절감하는 자신의 한계와 부당함 앞에서 실망하지 말고,

내 안에서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만나라는 말씀을 듣는다.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부르시고 뽑으신 이들의 존재와 활동을 접하면서

그들의 뛰어난 능력이나 실망스러운 부족함만 보지 말고,

그들을 뽑으신 주님의 힘을 느끼고, 그들을 통해 주님을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더 나아가 우리도 그렇게 주님의 모습을 드러내는 사도, "하느님의 거처"가 되라는 초대를 듣는다.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에페소 2, 21-22: 제1독서)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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