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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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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1주간 금 - 네 눈이 맑으면 ...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3-06-23 10:46   조회: 2,730회

본문


연중 제11주간 금 - 네 눈이 맑으면 ...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행동은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탐욕에서 나온다.

그런데 왜 사소한 것에 집착하며 땅에 보물을 쌓을까?

하늘을 보지 못하고 땅만 보기 때문 아닐까?

어떻게 땅의 집착에서 벗어나 하늘을 볼 수 있을까?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눈에 무엇인가 씌워지면 진실을 볼 수 없고 더 나아가 자신의 모습도 잃어버린다.

어두운 색안경을 낀 상태에서 보는 세상은 어두울 수밖에 없다.

탐욕으로 일그러진 거울은 일그러진 내 얼굴을 비출 수밖에 없다.

본래의 내 모습을 찾으려면 투사로 얼룩지고 탐욕으로 일그러진 거울을 버려야 한다.

눈을 성하게 하라는 말씀은 일그러진 투사에서, 집착에서 벗어나라는 초대 말씀으로 들린다.

가난한 마음은 의도가 없는 마음이다.(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이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은 의도가 없는 가난한 마음일 것이다.

의도가 없는 가난한 마음이 성한 눈, 맑은 눈을 가져온다.

성한 눈, 맑은 눈으로 세상 재물을 보고 하느님을 만나기를 청하며...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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