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회원가입  |   로그인  |   오시는 길
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말씀의 숲
영성의 향기 말씀의 향기 수도원 풍경 세상.교회의 풍경 기도자리
말씀의 향기

연중 제34주간 토 -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3-12-02 10:22   조회: 2,446회

본문


연중 제34주간 토 -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복음)

연중시기 마지막 날의 말씀은 종말이 "사람의 아들 앞에 서는", 예수님 앞에 서는 날임을 일깨운다.

삶의 끝은 높은 곳에 오르는 영광도 아니고, 덧없이 땅속에 묻히는 허전함도 아니며,

갈증과 욕망을 스스로 해결할 정도의 넉넉한 소유도 아니고,

굴러 내리는 돌멩이를 계속 끌어올리는 시지프스의 권태와 노고도 아니다.

끝 날은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현존 앞에 마주 서서 주님의 얼굴을 뵙는 날로 맞으라는 말씀이다.

깨어 기도하는 행동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될까?

"깨어 있는 행동의 세 가지 양상은 받아들임, 즐거움, 열정이다.

받아들임이란 지금 이 일, 이 상황, 이 순간이 나에게 하라고 요구하는 일이므로 기꺼이 그것을 하겠다는 자세이다.

즐거움은 사람들의 행위에 동기를 부여하는 힘으로서 인간이 본성적으로 지닌 결핍감을 대체한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 속에 큰 즐거움과 함께 일을 해 나가는 목표, 비전이 보태진 것이다.

어떤 일이든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열정(어원은 '신적 영감 상태')을 통해 외부(하느님)의 힘이 함께 하게 된다." (E. 툴레)

전례력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만사에서 주님을 받아들이고,

즐거움으로 주님을 찬미하며, 열정으로 깨어 기도함으로써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라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초대하신다.

 


[출처] 말씀에
 

해뜨는 마을 l 영보자애원 l 영보 정신요양원 l 천안노인종합복지관
교황청 l 바티칸 뉴스 lCBCK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l 한국 천주교 주소록 l 수원교구
우. 13827 경기 과천시 문원청계길 56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56 MunwonCheonggyegill Gwachon-si Gyeonggi-do TEL : 02-502-3166   FAX : 02-502-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