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회원가입  |   로그인  |   오시는 길
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말씀의 숲
영성의 향기 말씀의 향기 수도원 풍경 세상.교회의 풍경 기도자리
말씀의 향기

연중 제11주간 금 - 네 눈이 맑으면 ...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5-06-20 13:17   조회: 146회

본문

연중 제11주간 금 - 네 눈이 맑으면 ...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사람들은 왜 땅에 보물을 쌓을까?

땅만 보느라고 하늘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땅만 보는 집착에서 벗어나 하늘을 볼 수 있을까?

땅만 보게 하는, 사소한 것에 대한 집착에서 해방되어야 하늘을 본다.

그러기에 집착에서 해방된 눈, 하늘을 보는 눈에 대해 말씀이 바로 이어진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눈에 무엇인가 씌워지면 진실을 볼 수 없고 더 나아가 자신의 모습도 잃어버린다.

어두운 색안경을 낀 상태에서 보는 세상은 어둡기만 하다.

탐욕으로 일그러진 눈에는 세상이 모두 일그러져 보인다.

본래의 내 모습을 찾으려면 투사로 얼룩지고 탐욕으로 일그러진 눈을 맑게 해야 한다.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가난한 마음이다.

"가난한 마음은 의도가 없는 마음이다."(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의도가 없는 가난한 마음이 성한 눈, 맑은 눈을 가져온다.

성한 눈,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하느님을 만나기를 청하며...

 

[출처] 말씀에

해뜨는 마을 l 영보자애원 l 영보 정신요양원 l 천안노인종합복지관
교황청 l 바티칸 뉴스 lCBCK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l 한국 천주교 주소록 l 수원교구
우. 13827 경기 과천시 문원청계길 56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56 MunwonCheonggyegill Gwachon-si Gyeonggi-do TEL : 02-502-3166   FAX : 02-502-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