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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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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간 화 -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4-07-16 09:22   조회: 1,715회

본문

연중 제15주간 화 -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적을 많이 받은 도시는 고난과 절망을 넘어서서 평온이 넘치는 안락한 곳이다.

기적을 받은 상황은 은총의 무상성에 회심을 이루어, 기적을 베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안락하게 평온을 즐길 뿐, 회심이 없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면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한 사람이 그런 도시처럼 은총을 받았다면 은총의 열매를 맺는 회심으로 나아갈 때다.

이미 주어진 것(구원, 복음, 기적, 은총 - 존재)과

해야 할 일(회심, 백성을 구하는 것 - 행위)은 함께 가야 한다는 말씀이다.

"행위는 존재를 따른다.(Agere seguitur Esse)"

기적을 받았으면 그에 상응하는 회심을 보이고, 말씀을 받은 이는 그 말씀으로 변화되고,

사랑을 받았으면 그 사랑을 건네주고, 빛을 받았으면 그 빛으로 세상을 비추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그렇지 않다면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 견디기 힘든 "덧없고 공허한  망상"에 빠질 것이다.

"안락을 추구하는 문화는 오직 우리 자신만 생각하도록 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이웃의 고통에 무감각하게 만들고,

사랑스럽지만 허상 가득한 비누거품 속에 살도록 합니다.

그것들은 이웃에게 무관심하게 만드는 덧없고 공허한 망상에 빠져들게 합니다.

참으로 ‘무관심의 세계화’로 이끄는 것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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