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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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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 -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6-01-11 11:23   조회: 7회

본문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 -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제자들이 요한에게 가서 말하였다. '스승님, 사람들이 모두 그분께 가고 있습니다.'" (복음)


​요한 세례자와 그의 제자들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요한을 떠나 예수님께 몰려가자 긴장한 요한의 제자들은 스승에게 상황을 보고한다.

요한 세례자는 자신의 사명이 실패할지도 모르는 이 불안한 상황 앞에서 이렇게 말한다.


​"내 기쁨도 그렇게 충만하다.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살다 보면, 해야 할 일 자체가 힘들기도 하지만, 노력한 일이 실패하거나 무시당할 때 더 힘들다.

요한 세례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일이 아닌 주님을 보며 기쁨을 고백한다.

자신의 사명이 실패로 보이는 때는 자신으로부터 예수님께로 눈길을 돌리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노력한 일이 실패했을 때 처음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다시 보면

내가 작아지고 예수님이 커지는 순간이 오고,

그때 내 업적이 아니라 예수님에게서 오는 기쁨이 샘솟는다.

사명이 아니라 사명을 주신 예수님과의 만남이 기쁨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참되신 분 안에 있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분께서 참 하느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독서)


​***************


​(베트남 공산화 후 감옥생활을 하던) 어느 날 밤 마음 깊은 곳에서 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왜 그토록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느님과 하느님의 일을 구분해야 한다.

네가 마친 일과 계속해서 하기를 바라는 모든 것은 훌륭한 하느님의 일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아니다.

하느님께서 네가 이 모든 것을 포기하길 바라신다면 즉시 그렇게 하여라.

그리고 하느님을 믿어라!

하느님은 그 모든 것을 너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잘하실 것이다.

그분은 네 일을 너보다 훨씬 잘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맡기실 것이다.

너는 하느님을 선택했지 하느님의 일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 (구엔 반 투안 추기경)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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