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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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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간 목 - 내 길을 가야 한다.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5-10-31 15:11   조회: 58회

본문

연중 제30주간 목 - 내 길을 가야 한다.


"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복음)


​헤로데를 비롯한 여러 계파가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상황을 복음은 전한다.

기득권을 지키거나 확장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되는 죽임의 역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여우와 늑대와 사자와 하이에나와 양치기 소년 등등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음모에 대한 대응도 다양하다: 그냥 당하거나, 법에 호소하거나, 여론에 하소연하거나, 힘으로 받아치거나....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죽임의 세력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길을 계속 감'으로 대응하신다.

당신의 길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남을 죽이는 길이 아니라 남을 살리기 위해 당신이 죽는 길이자,

자신의 생존을 찾지 않고 당신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받드는 길이었다.

간악함의 상징인 "여우" 앞에 당당하기 그지없는 "예언자로, 말씀으로" 가실 길을 가신다.

어떻게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 길을 갈 수 있을까? 

예수님을 만나 끝까지 그분을 따랐던 바오로 사도가 그 길을 갈 방도를 일러준다.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칼입니까?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저희는 온종일 당신 때문에 살해되며 도살될 양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로마 8, 35-38: 제1독서)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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