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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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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4주간 토 - 두려워하지 마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5-07-12 10:31   조회: 129회

본문

연중 제14주간 토 - 두려워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

 

오늘 복음에서만 네 번 반복되고, 성서 전체에서 366회가 사용된 말씀: "두려워하지 마라."

(1365일 뿐 아니라 윤년이 든 366일까지 매일 명심하라는 상징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두려움의 원인을 알 때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두려움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기댈 곳이 없을 때 두려워진다.

시력에 의지하여 앞을 보던 이는 시력을 잃어 어둠이 덮치면 두려워진다.

재력에 기대어 살던 이는 돈이 떨어지면 두려워지고,

자식에 기대어 살던 이는 갑자기 자식이 없어지면 두려워한다.

갑자기 기대던 곳이 무너졌을 때는 두려움이 더 커져 공황 상태로 번지기도 하고...

그렇다면 두려워하지 않을 방법은 간단하다.

결코 무너지거나 사라지지 않을 분에게 기대면 된다.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진정 나를 아시는 분, 내 머리카락 개수까지 아시는 분이라면 인생을 기대도 충분하지 않을까?

언제, 어느 때라도 내 등 뒤에서 어깨를 잡고 계신 그분.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그분으로 충분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던가?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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