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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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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간 목 - 내 길을 가야 한다.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4-10-31 08:40   조회: 1,093회

본문

연중 제30주간 목 - 내 길을 가야 한다.

 

"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복음)

 

헤로데를 비롯한 여러 계파가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상황을 전한다.

기득권을 지키거나 확장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되는 죽임의 역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여우와 늑대와 사자와 하이에나와 양치기 소년 등등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음모에 대한 대응도 다양하다: 그냥 당하거나, 법에 호소하거나, 여론에 하소연하거나, 힘으로 받아치거나....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죽임의 세력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길을 계속 감'으로 대응하신다.

당신의 길은 살아남기 위해 남을 죽이는 길이 아니라 남을 살리기 위해 당신이 죽는 길이자,

자신의 생존을 찾지 않고 당신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받드는 길이었다.

간악함의 상징인 "여우" 앞에 당당하기 그지없는 "예언자로, 말씀으로" 가실 길을 가신다.

어떻게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 길을 갈 수 있을까?

예수님을 따랐던 바오로 사도가 담대하게 그 길을 갈 방도를 일러준다.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한 무장을 갖추십시오.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독서)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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