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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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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4-12-23 11:11   조회: 931회

본문

1221-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독서)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복음)

 

독서의 아가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산을 넘어 내게 오듯,

복음에서 임신한 마리아가 자신보다 먼저 임신한 엘리사벳을 찾아 산골로 오듯,

하늘에서 땅으로 주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시는 사건이 성탄이었다.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은 세상의 힘든 이를 찾아오시는 하느님 사랑의 전주곡으로 들린다.

 

"성탄은 찾아오심의 축제다.

주님을 태중에 모신 마리아께서는 엘리사벳을 찾아오시듯 나를 찾아오신다.

나이들은 임신부 엘리사벳처럼

세상살이가 힘들 때, 추울 때, 어려울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에,

단순하기 그지없게, 삶의 순간순간에 극히 인격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마리아는 예수님을 모시고 우리를 찾아오신다." (R. Voillaume)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엘리사벳의 이 선언은 마리아처럼 말씀을 듣고 믿는 모든 이에게 해당된다.

 

"믿는 영혼마다 하느님의 말씀을 잉태도 하고 낳기도 하며 그분의 업적을 깨닫습니다." (성 암브로시오)

마리아의 찾아오심에 놀람과 감사로 드리는 성모송이 여기서 기원한다.

주님께서 마리아를 찾아오셨듯,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왔듯,

나를 찾아오셔서 내 안에 태어나실 주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기쁨으로 전하라는 초대를 듣는다.

 

[출처]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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