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 좋은날
본문
창 밖의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오고
감미로운 음악 속에 내 마음은
모든 것을 잊은 채 영원을 향해
지나가는 한 순간일지라도
이것이 영원한 것이기를 바랍니다.
시간은 흘러 또다시 원치 않은
인생이 펼쳐질지라도
그 순간의 시간만큼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고통 속에 행복이 있음을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영원으로 가는 길임을 압니다.
시간은 흘러 이 순간도 떠나갑니다.
감미로운 바람 속에 불어왔던
그 숨결은 기억 속에 사랑으로 남아
순간에서 영원으로 그렇게 남을 것입니다.
내 마음에서 그렇게 기억을 거슬러서
오래도록 간직될 것임을 ...